[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새로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의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철도교통망 조기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강원형 첨단산업과 관광산업 등 ‘미래산업글로벌도시’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열악한 철도교통망을 확충하는 것이 절대적이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신규 추진 중인 최우선 철도 현안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춘천연장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반영된 용문~홍천 광역철도,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사업이다.

3개 사업 모두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공약이자, 민선8기 김진태 도정의 핵심공약 사업으로, 장래 강원 순환철도망 완성을 위한 필수 사업이다.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춘천연장 국가계획 반영 추진

- GTX-B 춘천연장 사업은 기존 경춘선 선로를 공용하여 GTX-B노선의 종점을 마석역에서 춘천역까지 55.7km연장하는 사업이다.

-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사업 경제성이 입증되었고 지난 2023년 5월 김진태 도지사가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춘천연장 사업을 정식 건의한 바 있다.

* GTX-B(마석~춘천) 사전타당성조사 공동(춘천‧가평) 용역 / 경제성(B/C) 1.12, 재무성(PI) 1.33

- 춘천연장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재정 지원이 필수 적인 만큼 경제적 타당성을 근거로 국토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 용문~홍천 광역철도 연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추진

-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용문에서 홍천까지 34.1km의 단선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강원특별자치도와 수도권 간 연계 철도망을 다변화하는 수도권 연계 광역철도망 구축의 핵심노선이다.

-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진행 중인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2023년 하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건의할 예정이며, 연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선정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 도내 최초 광역철도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위하여 사업의 경제성과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사업추진 당위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조기 착공 추진

-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는 부산에서 고성을 연결하는 노선 중 삼척에서 강릉까지 고속화 단절구간 45.8km를 연결하여 강원 순환철도망 구축과 동시에 동해 남부권과 강원특별자치도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하는 사업이다.

-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반영 사업 중 가장 먼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2023년 2월부터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는 단절구간을 연결하여 철도망의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으로 추진 당위성을 충분히 확보했으므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조기에 통과하여 사업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 김태헌 강원특별자치도 철도과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정착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철도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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