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시골경찰 리턴즈’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시골경찰’ 사상 최초 소장과 멘토 없이 근무하게 될 상황에 처한다.

26일 오후 7시40분에 방송되는 엔터TV 두 번째 오리지널 콘텐츠 ‘시골경찰 리턴즈’ 10회에서는 강원도 평창으로 발령받은 신임 순경 4인방의 고군분투 적응기가 펼쳐진다.

경상북도 안동, 영덕에 이어 강원도 평창으로 발령받은 ‘뉴 순경즈’는 긴장감 속 첫 출근에 나선다. 앞선 근무지가 파출소였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치안센터로 오게 되는데. 궁금증을 안고 도착하지만 아무도 없이 텅 비어 있는 상황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한다.

인터넷을 통해 치안센터의 정보를 알아본 정형돈은 ‘시골경찰’ 시리즈 최초로 소장과 멘토 없이 신인 순경 4인방끼리 근무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이에 당황한 것도 잠시, 곧바로 공석인 센터장 자리를 노리며 권력 암투(?)에 돌입한다.

묘한 긴장감 속 김용만이 “여기서 동물의 왕국 찍겠는데?”라며 치열한 서열 전쟁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은다.

특히 나이만 따지자면 청장급인 김용만과 눈치왕 김성주는 센터장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고, 숨막히는 기싸움을 펼쳤다는 후문. 과연 순경즈 서열 전쟁의 결론은 어디로 향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서열정리가 끝나고 시골경찰 4인방은 본격적인 순찰 임무를 수행한다. 김용만X안정환 조는 본격적으로 마을 순찰을 하면서 도시에서 만나볼 수 없는 풍경 앞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특히 김용만은 두 눈으로 처음 맞이한 풍경에 연신 “나 이런 거 처음 봐. 나는 서울 촌놈인가 봐”라고 말하며 세 번째 부임지 평창 근무에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한편, 김성주X정형돈 조는 신고를 받고 순찰차로도 가기 힘든 외진 곳에 도착한다. 그때 의문의 무전 소리가 산중에 울려 퍼지고, 수상한 신고를 받은 김성주와 정형돈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한다. 정형돈은 각종 통신 장비들에 둘러싸인 의문의 인물을 포착하고 수갑을 꺼내기 시작한다. 산속에서 맞이한 뜻밖의 상황, 과연 첩첩산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아름다운 평창에서 신임순경 4인방이 펼치는 좌충우돌 서열 싸움의 결론 그리고, 첩첩산중에서 의문의 인물과 만나는 산 중 순찰기를 담은 ‘시골경찰 리턴즈’ 10회, 6월 26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엔터TV와 MBC에브리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감동이 있는 즐거움! 엔터TV의 편성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