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
[스포츠서울ㅣ양양=김기원 기자] 양양군이 26일 양양군실내육관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여, 복지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군은 매년 장애인을 기념하고 지역의 화합의 장을 만들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
양양군지체장애인협회(지회장 이도상)가 주관하고 양양군이 지원한 이날 행사는, 관내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여러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여하여 장애인 복지향상과 지역사회의 화합을 위한 장이 되었다.
식순은 식전행사로 난타동해의 여성타악공연이 있었고, 이어서 △개회선언 △국민의례 △유공자 시상 △이도상 양양군지체장애인협회장의 대회사 △김진하 양양군수의 격려사 △오세만 양양군의회 의장의 축사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14명의 유공자들에게는 표창장, 감사패, 공로패 등이 전달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후 사물놀이, 가수, 댄스팀의 기념축하공연이 있고, 이도상 양양군지체장애인협회장의 폐회사를 끝으로 행사가 모두 종료됐다.
이도상 양양군지체장애인협회장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편견없이 모두가 행복한 양양군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하 군수는 “장애의 불편을 딛고 당당하게 일어나 더 나은 내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시는 장애인분들을 늘 응원하며, 장애인분들이 온전히 자립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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