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윤곽 수술을 받은 크리에이터 유깻잎이 생생한 과정을 숨김없이 공유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유깻잎’에는 ‘윤곽 수술 8일~2개월까지!! 현재 상태 장단점’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유깻잎은 수술 전 모습을 비교하며 “엄청 각진 게 보이시죠. 광대와 턱 끝, 사각턱에 힘이 있어 보인다. 현재는 좀 더 얼굴라인이 정리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달 4일 모습과 25일 모습을 비교하며 “부기 자체는 많이 가라앉은 게 보인다. 옆 모습을 봐도 사각턱 부분이나 턱 라인 자체가 예전보다 많이 유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지난달 25일 당시 인상을 찌푸리는 장면에 대해 “바이오본드 현상 때문에 얼굴이 굳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사진을 찍을 때 웃는 걸 표현해야 하는데 그게 좀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유깻잎이 말한 바이오본드 현상이란 정식 의학 용어는 아니지만, 정상적인 조직이 손상을 받았을 때 주변에 있는 혈관과 림프관이 손상을 받게 돼 흘러나온 체액이 뭉치고 단단하게 굳는 현상을 의미한다. 그는 구체적으로 “마취가 덜 풀린 듯한 느낌. 입과 관련해 움직이는 게 조금 불편한 느낌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수술 후 1개월 6일 차부터는 “햄버거도 잘 먹었다. 손에 스냅이 필요하긴 하지만 먹는 것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라며 “다만 입을 크게 벌리려고 했을 때 광대 쪽에 약간 굳어있는 느낌이 난다. 오겹살이나 많이 씹어야 하는 음식을 먹을 때는 좀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발음이 힘들 때가 있다. ‘ㄹ’ 발음이 힘들다. 아직도 뭉친 느낌이 있다. 짬뽕 국물을 먹을 때도 안 흐르게 먹어야 하는데 입술에 묻어서 질질 흘리며 먹는다”라고 했다.
이어서 “사각턱을 도려낸 부분들의 감각은 돌아왔다. 광대 부분은 살짝 얼얼한 느낌이다. 바이오본드만 사라지면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없을 것 같다. 아마 턱 주변이 좀 더 갸름해질 거다. 이게 완벽하게 한꺼번에 착 붙는 게 아니고 천천히 회복하는 과정에 있어 약간 울퉁불퉁한 느낌이 든다. 이런 부분도 점점 자리를 잡으면서 좋아질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유깻잎은 “곧 있으면 2개월이 된다. 한 달 지난 뒤에는 옆으로 누워 자기도 한다. 턱을 괴는 행동만 안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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