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LA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5)가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4일(한국시간) “커쇼가 왼 어깨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다저스는 왼손 투수 빅토르 곤살레스를 함께 양도지명 처리했고, 오른손 투수 마이클 그로브와 개빈 스톤을 콜업했다”고 밝혔다.

커쇼는 지난달 28일 콜로라도전 원정 등판 후 어깨 통증으로 주사치료를 받았다. 최근 이틀 연속 캐치볼을 한 커쇼는 확실한 회복을 위해 결국 휴식 버튼을 누르게 됐다.

올시즌 10승4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던 커쇼는 부상으로 잠시 쉬어가게 됐다. 개인 통산 10번째 출전할 예정이던 올스타전 출전도 상황을 봐야할 전망이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