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뮤지컬 배우 박은태가 뮤지컬 ‘벤허’로 귀환한다.
최근 뮤지컬 ‘벤허’의 티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박은태가 유다 벤허 역을 확정지어 ‘은벤허’의 귀환에 뮤지컬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박은태는 ‘벤허’의 2017년 초연과 2019년 재연을 통해 폭발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세 번째 시즌에도 출연을 결정해 역대급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박은태는 귀족 가문의 자제에서 하루 아침에 노예로 전락한 기구한 운명을 지닌 유다 벤허 역을 이번 시즌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카리스마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뮤지컬 ‘베토벤’, ‘엘리자벳’, ‘웃는 남자’,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 등 대형 뮤지컬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뚜렷한 캐릭터 해석을 구축해온 박은태는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매회 안정적인 무대를 완성시켜왔다.
박은태는 “다시 한번 뮤지컬 ‘벤허’의 무대에 오르게 돼 영광이다. 유다 벤허라는 인물을 통해 다양한 마음과 깨달음을 진심을 담아 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저를 든든하게 지켜 봐주시는 관객들의 기대감에 부흥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하는 뮤지컬 ‘벤허’는 루 윌러스가 벤허라는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다. 오는 9월 2일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개막한다.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