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전북미술품의 품격을 홍보하는 의미있는 행사”

김홍국 재경전북도민회장, “전시를 통해 공감과 울림이 되기를 희망”

예향 전북을 느끼고 추억하는 소중한 기회이자 나눔의 현장

[스포츠서울ㅣ전주=김기원 기자] 전라북도서울장학숙(관장 김관수)에서는 전북도립미술관과 공동으로 11일에 출향인사와 예향 전북을 사랑하는 인사들을 초청해 전북도립미술관 소장 12점(회화 10점/ 조각2점)의 미술품을 전시하고 이애선 도립미술관장의 해설을 통한 수준 높은 전북 미술사를 홍보하는 「2023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근식 전 행자부장관, 박종길 전 문화체육부차관. 김종진 전 문화재청장, 곽영길 재경전주고·북중 총동창회장, 김종구 전 한겨레신문 편집국장, 고성현 한양대음대 교수, 안진의 홍익대 미대교수, 김호성 전 서울교대총장, 노식래 전 서울시의원, 전남·광주의 남도학숙 이영주 사무처장 등 각 시도 장학숙 관계자, 장은경 전주풍남학사 소장 등 전북시군장학숙 관계자, 홍계자 재경전북도민회여성위원장등 도민회 관계자, 전북출신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1970년대 제작된 작품을 선별해 소개했으며, 전북 미술계의 변화를 이끈 전북 작가들의 열정과 충동이 가득 담겨져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축하 영상을 통해 “전라북도서울장학숙과 전북도립미술관이 공동주최한 이번 전시행사는 전북미술품의 품격을 홍보하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출향인사와 입사생 모두에게 예향 전북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홍국 재경전북도민회장도 축하영상을 통해 “이번 예향 전북 미술품의 서울장학숙 전시를 통해 출향인사에게는 품격과 자부심을 일깨워주고, 면학에 매진하고 있는 전북의 미래세대들에게는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뜻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전북미술을 이끌어온 작가들의 예술혼과 창작열이 전북을 이끌어 갈 젊은세대와 고향을 추억하는 출향도민 모두에게 공감과 울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김관수 서울장학숙 관장은 “1970년대와 전북이라는 시공간을 공유한 이번 작품전시를 통해 전북 미래세대에게 전북 미술의 역사와 시대정신을 보여주는 한편, 출향인사 및 전북과 인연을 맺은 참석자들이 다시한번 예향 전북을 느끼고 추억하는 소중한 기회이자 나눔의 현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서울장학숙은 서울 및 수도권지역 대학에 진학한 364명의 전라북도 미래인재들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1992년 개관 이래 2,853명이 사회 각계각층에 진출했으며, 특히 5급 공채 및 국가 전문직 합격자 256명을 배출했다. 2022년에도 8명(5급 2, 변호사 2, 공인회계사 4)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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