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FC바르셀로나에서 왼쪽풀백으로 활약했던 호르디 알바(34)도 인터 마이애미 CF로 간다.

호르헤 마스 미국메이저리그축구(MLS) 인터 마이애미 공동 구단주는 18일(현지시간) 알바의 팀 합류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실시된 인터 마이애미의 훈련 뒤 “우리는 오늘 알바와 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되면 알바는 바르사의 팀 동료이던 리오넬 메시(36), 세르히오 부스케츠(35)와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다.

바르사에서 11시즌을 보낸 알바는 계약기간이 1년 남았으나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도 사우디아라비아리그 팀들의 영입대상이 됐으나 결국 미국행을 택했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인터 마이애미가 이들 3명의 바르사 동료였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36)와의 계약을 시도하기 있다고 전했다. 수아레스는 현재 브라질의 그레미우에서 뛰고 있다.

2024년까지 그레미우와 계약한 수아레스는 그동안 30경기에 13골을 기록했으나 오른쪽 무릎 통증을 반복적으로 호소했다. 이 때문에 인터 마이애미와의 협상이 교착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kkm10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