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2023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3)의 ‘올해의 프로그램’과 ‘인기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공예주간의 ‘올해의 프로그램’은 공예주간 기간 중 좋은 프로그램을 펼쳐 공예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공진원은 지난해 12월 ‘2023 공예주간 공예문화 프로그램 기획 공모’를 통해 선정된 39개 단체를 대상으로 공예주간 연계 홍보, 관람 편의성, 관람객 개발,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단법인 한지개발원’과 ‘적당한요일’을 선정했다.

‘사단법인 한지개발원’(대표자 김진희)은 강원도 원주에서 한지공예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열어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에게 공예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적당한요일’(대표자 김시원)은 지역적 특색(안흥찐빵)을 장터, 체험, 강연, 마켓 등에 활용해 관람객 만족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프로그램’을 수상한 단체에는 상금 100만 원과 공진원 원장상이 수여됐다.

‘인기 프로그램’은 2023 공예주간에 참여한 전국 881개의 공방과 화랑(갤러리), 문화예술기관 등이 기획한 공예 전시와 체험, 판매, 강연 등 총 1835개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누리소통망(SNS) 홍보 건수를 집계하여 선정했다. 크래프트 서울, 킨디고, 통의동 보안여관, 크래프터즈, 안계미술관 총 5개 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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