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세계 최초의 산림분야 엑스포이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후 첫 국제행사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은 7월 21일(금) 제32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이후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로 올해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총 31일간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최하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개최기원 결의문을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발표했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개최기원 결의문
산림자원은 인류를 포함한 생물, 나아가 지구상 모든 생태계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자연의 보물이다. 공기를 정화하고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며, 온실가스를 흡수하여 지구의 온도를 조절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전 세계적인 흐름인 과도한 벌목과 산지 개발, 가뭄과 대형산불 등 다양한 원인으로 산림훼손은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 선진 국가들을 위주로 산림의 중요성을 깨달은 현재 산림자원과 자연환경을 보호ㆍ보존하는 것이 인류의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와 6ㆍ25 전쟁으로 이어진 사회혼란기에 강제 수탈과 무리한 벌목으로 산림 파괴를 크게 겪었으나, 1961년 「산림법」을 제정한 뒤,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 ‘치산녹화사업’을 포함한 일련의 녹화사업을 추진해 오며 여느 국가들보다 더 푸르른 국토를 가지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녹화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그 유례를 찾기 힘든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국토의 62.6퍼센트인 629만 헥타르가 산림면적으로 되어 있어 OECD 국가들 중 핀란드, 스웨덴, 일본에 이은 국토 산림률 4위의 산림 강국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산림 강국’ 대한민국, 그중에서도 전체 면적의 81.2퍼센트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대한민국의 허파이자 심장인 여기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로 올해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총 31일간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최된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최초의 산림 분야 엑스포이자 특별자치도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행사로, 숲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산림자원의 적절한 활용과 보존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미래 세대에게 ‘치유’라는 행복을 주는, 산림에서 우리의 미래를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개최 및 붐 조성에 적극 노력한다.
하나,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운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다짐한다.
2023. 7. 21.
강원특별자치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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