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위성곤 의원실·(사)국제e-모빌리티엑스포, 27일 국회의원회관서

농업·농촌 에너지전환과 첨단농기계 개발·농기계산업 전동화 현황 등 공유

[스포츠서울ㅣ제주=김기원 기자]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농업·농촌의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과 지속 가능한 농업 육성에 대한 공감대 마련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과 (사)국제e-모빌리티엑스포(이사장 김대환)는 2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농업으로의 전환과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2050 탄소중립이 글로벌 이슈가 되면서 농업·농촌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략을 구체화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특히 농업·농촌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농기계의 전동화와 인력 고령화에 대응한 저율주행 농기계 보급 등은 중요한 정책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에 따라 이날 토론회는 농업·농촌 에너지 전환과 스마트 농기계 기술 개발 등과 관련한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된다.

김윤성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책임연구원이 ‘탄소중립 경로에서 농업농촌 에너지시스템 변화와 과제’를, 김국환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사는 ‘첨단농기계 및 농업로봇 연구개발 사례’, 감병우 대동 미래기술실장은 ‘농기계 산업의 전동화 진행 현황’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주량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자와 함께 최인용 중국 자동차첨단기술산업연맹(TIAA) 한국대표와 한태호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기계검정팀장, 김덕기 농협경제지주 농기계팀장 등이 종합토론을 벌인다.

한편, (사)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지난해 11월 ‘제1회 국제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엑스포’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1월 1~3일 ‘제2회 국제 Smart 농업 엑스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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