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1~4학년 대상 / 7월 26일부터 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통해 접수

[스포츠서울ㅣ제주=김기원 기자] 제주시 애월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 및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문화 이질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다문화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나라의 세계 문화 및 지리적·역사적 사건을 알아보며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배워보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8월 5일부터 8월 26일까지 총 2개의 프로그램이 각 4회차씩 운영된다.

‘도서관에서 떠나는 세계여행’은 초등학생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프랑스 ▲마다가스카르 ▲쿠바의 지리적 특징 및 역사적인 사건에 대해 배워보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펼친다.

‘논술로 풀어보는 세계문화’는 초등학생 3~4학년 20명을 대상으로『썩은 모자와 까만 원숭이』,『내 이름은 쏘카』등의 도서를 읽고 틀림이 아닌 다름이 가진 의미를 되새기며 세계 곳곳에 존재해 왔던 차별과 불평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7월 26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 행사/프로그램 ⇨ 도서관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홈페이지 : https://www.jeju.go.kr/lib, 문의 : 애월도서관 (☎064-728-3473)

김윤철 탐라도서 관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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