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지역 특화 관광 시대를 열다

[스포츠서울ㅣ영월=김기원 기자] 영월문화관광재단은 7월 19일(수)부터 관광 인재 육성을 위한 ‘문화광부학교-관광 인력 양성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월 내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출범한 ‘문화광부학교’가 올해부터 관광까지 저변을 넓힌 것이다.

‘관광 인력 양성 과정’은 총 14주간 영월에 거주하는 관광 관련 종사자 혹은 종사 희망자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관광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개개인이 가진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식음, 여행, 해설 및 가이드, 숙박, 체험 총 5가지 분야로 진행하여 전문성을 높인다. 매 교육 이후엔 참여자 간 자유토론을 진행하여 영월 관광 인력 사이의 연결망을 형성하고 지역특화 관광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다.

▲7월 19일(수) 관광 인력 양성 프로그램 소개 및 영월 관광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모색하는 전영철 교수(상지대학교 관광학과)의 특강에 이어, ▲7월 24일(월)에는 최신 요리 트렌드를 이해하고 직접 시연해 보는 사이간 스튜디오 이윤혜 대표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후 매주 월·수요일 여행, 해설 및 가이드, 숙박, 체험, 식음 분야 교육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기획 제안서를 제출하는 과정까지 모두 수료한 참여자 중 우수 수료자를 선정하여 기획 실현을 위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영월에 꼭 필요한, 영월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지역 특화 관광을 향한 첫 발걸음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2023 문화광부학교 관광 인력 양성 과정은 8월 2일(수)까지 여행, 해설 및 가이드, 숙박 분야 추가 참여자 모집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참여 신청에 관련된 사항은 영월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www.y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dco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