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일원화를 통한 지원의 효율성 제고 효과 기대
나눔문화 정착을 총한 밝고 건강한 횡성군 만들 것
[스포츠서울ㅣ횡성=김기원 기자]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7월 31일 오후2시 군청 1층 로비에서 성금 일원화「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운영기관 지정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횡성군 각급 기관·단체장·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 위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일원화에 따른 경과보고와 인사 말씀, 운영기관 지정서 전달, 퍼포먼스, 기념 촬영 순서로 진행되며, 참석자 전원이 모여 통합과 나눔을 상징하는 홍보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행사의 취지는 그간 이원화 운영되고 있던 유사한 2개의 성금을(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 행복나눔성금) 운영경비 절감 및 관리 지원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7월 14일「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 지원 조례」를 개정 공포하고 통합 운영하게 되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다.
횡성군은 통합된 성금을 보다 효율적 운영과 관리하기 위하여 수행기관으로 횡성군 사회복지협의회에 지정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모금의 명칭은 ‘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 으로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후원자의 자발적인 참여로 저소득층에게 사용되며, 기부액은 1계좌당 1,010원 또는 일시금 기부가 가능하다. 모금은 연중 수시 가능하며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의 복지 사각지대 및 저소득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횡성군은 성금 일원화를 통해 군민들에게 쉽고 빠른 성금 모금 전달체계를 안내하고 또한 법적 기준을 초과하여 보장받지 못해 안타까운 분들에 대한 보호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지유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성금 일원화로 횡성군의 대표 나눔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기부문화 탄력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여 밝고 건강한 횡성군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acdco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