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김민석이 가게 폐업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MBC ‘빈집살래 시즌 3 - 수리수리 마을수리’에는 박나래, 채정안, 김민석, 신동이 전주 팔복동 빈집을 살리러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버려진 처치곤란 빈집을 상업 공간으로 되살리기로 했다.

첫 번째 집을 보러 가기 전 박나래는 “시즌 1, 2가 집을 고쳤다면 이번에는 빈집을 가게로 바꾸는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가게를 운영해 본 적이 있는 김민석은 “한 번 망해본 사람으로서 부담스러웠다. 또 망하면 안 되지 않나. 부담이 컸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멤버들은 공포영화에 나올 법한 두 번째 집으로 향했다. 들어가기 앞서 김민석은 “저는 최악에서 시작하는 걸 좋아한다”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 말을 들은 박나래는 “역시 망하는 사람은 망하는 이유가 있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빈집살래 시즌 3 - 수리수리 마을수리’는 마을 전체를 바꿀 빈집의 놀라운 변신을 주제로 허름한 빈집을 힙한 가게로 바꾸는 빈집 재생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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