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보람그룹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코리아(기업부) 개인단식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박경태는 16강전에서 현직 국가대표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을 만나 세트스코어 3:0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보여줬고, 준결승전에서도 현직 국가대표인 우형규(미래에셋증권)를 상대하며 세트스코어 3:0을 기록하는 등 적수가 없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 소속 김민혁을 만나 아쉽게 패배했지만, 그간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준 대회로 평가받았다.
보람할렐루야 간판 박경태 선수는 “보람상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체력훈련과 집중력 강화훈련에 매진한 것이 이번 대회에서 호성적으로 이어졌다”라며 “다음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보람할렐루야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훈련에 최선을 다해 연이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탁구 저변 확대는 물론 선수들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성심껏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람할렐루야는 국민 건강증진과 생활 스포츠인 탁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 보람그룹이 창단한 프로탁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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