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고성군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및 고성군 사회조사’를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고성군 750개 표본 가구 내에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을 대상으로 가구 방문 면접조사(자기기입식 조사, 인터넷 조사 병행)를 실시한다.

조사원은 대면 면접조사 방식과 함께 조사원이 조사표 배부 후 표본 가구에서 조사표에 내용을 직접 기입한 뒤 회수하는 자기기입식과 인터넷 조사 등의 비대면 조사를 적극 활용하게 된다.

조사항목은 전국 공통 13개 항목과 강원도 25개 항목을 비롯하여 5개 고성군 특성 항목을 포함하여 총 43개 항목이다.

주요 조사항목은 건강, 가족과 가구, 사회통합, 안전, 지역 산업, 환경 등 사회 구성원의 관심과 주관적 의식에 관한 내용으로 그중 고성군 특성 항목은 건강 증진, 생활 여건 변화, 정주 의식, 자녀 교육, 창업 수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집된 자료는 지역 정책 수립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군은 조사를 앞두고 지난 8월 11일 조사원 16명을 대상으로 조사 지침교육을 실시하였고, 8월 18일부터 본 조사에 들어가 9월 22일까지 내용검토 및 보완을 거쳐 조사 결과는 2024년 4월에 확정·공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군민의 삶의 질과 행복 지수 등을 알아보는 중요한 과정으로, 그 결과는 향후 정책 수립에 활용된다.”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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