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조정실 소관 벤치마킹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 개최

도정혁신을 위한 역동적·창의적인 아이디어 다수 발굴

노홍석 실장,“전북을 대표할 수 있는 정책으로 키워나갈 것” 당부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전북도는 22일 기획조정실 주재로 ‘기획조정실 소관 벤치마킹 시즌2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를 전북도청에서 개최했다.

노홍석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정책기획관과 각 과장, 22개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혁신을 위한 각 팀장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전북도가 실시하는 팀별 벤치마킹은 중앙부처 또는 다른 시·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을 전라북도 실정에 맞는 정책으로 접목해, 전북 발전의 동력을 만들고 정책개발 역량을 강화하고자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처음 시작됐다.

김관영 지사는 ‘도지사와 함께가는 정책소풍’, ‘일자리 종합맵 구축’ 등 1차 벤치마킹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출장 시 출력물로 지참할 정도로 우수사례들이 많이 발굴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정을 기획하고, 현안을 조정하는 기획조정실의 역할에 걸맞게, 도정 전략회의(가칭), 공약사업 관리 방안 등 도정에 즉시 적용이 가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발굴됐다는 후문이다.

또한, 준비한 아이디어를 발표·공유하며,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실제 적용 시 문제점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후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다음달까지 아이디어를 점검‧개선하여 도지사가 주재하는 회의에서 각 팀장들이 발표할 예정이다.

노홍석 기획조정실장은 “전라북도의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내겠다는 직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팀별 벤치마킹은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도정 혁신을 위해 진행되는 만큼 오늘 논의된 정책아이디어들을 구체적으로 다듬어 전북을 대표할 수 있는 정책으로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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