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8월 25일에 외국인근로자 복합관리센터 사업추진에 따른 관계자 간담회를 군청 회의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명기 군수 주재로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과 농업분야 단체장, 기업관련 단체장들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근로자 복합관리센터 추진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참석자에게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 개진을 수렴할 예정이다.

현재 횡성군은 농촌 고령화 및 정주인구 감소로 가용 노동 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황으로 특히, 농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숙소 조성 문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이며, 농가의 안정을 위해 하루빨리 해결방안을 찾아야 하는 지역 현안 중 하나이다.

횡성군에서는 이번 간담회 참석자들이 제시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여 외국인 근로자 복합관리센터 사업 방향, 조성 방식 등을 재정립하여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달환 기획감사실장은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근로자가 꼭 필요한 실정이다.”라며, “사업 추진을 하는 데 있어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여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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