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월 공정관광 기반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관내 등록된 사업체 20곳 대상, 이론강의·선진지견학·멘토링 등 진행

[스포츠서울ㅣ양구=김기원 기자] 양구군은 지속 가능한 관광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공정관광기반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9월 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양구군의 관광자원과 문화 특성을 반영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콘텐츠를 기반으로 양구 관광을 이끌어갈 로컬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양구 관내에 등록된 사업체 20곳으로,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하는 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창업하는 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 등이 해당된다.

교육은 로컬 크리에이터 우수사례, 지역 자원 조사와 스토리텔링 등의 이론강의, 선진지 견학, 여행·체험·식음료·숙박 등 플랫폼 입점 교육 및 실습 등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양구군청 고시/공고란의 모집공고문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양구군은 9월 8일 대상자를 선정하여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의 이해 관계자들과 양구군 특색에 맞는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기획·개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이 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양구 관광을 한 단계 성장시킬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지역의 사정을 잘 알고 이해하고 있는 이해 관계자들을 로컬 크리에이터로 양성하여 양구군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홍보와 마케팅으로 양구군의 관광을 주도적으로 이끌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환경, 문화적 자산 등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접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이들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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