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종합운동장 등에서 대회 개최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체육시설, 숙박업소, 음식점 등 점검 완료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양구군은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제31회 강원특별자치도민 생활체육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뛰어라 청춘양구, 피어라 강원체육’의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강원특별자치도민 생활체육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의 선수와 임원, 관객 등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전경기 8개 종목, 본경기 18개 종목 등 총 26개 종목의 경기를 진행한다.

본경기 시작에 앞서 9월 2일부터 열리는 사전경기로 많은 인원이 양구군을 찾을 예정인 만큼, 양구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장 운영 및 경기 진행, 개회식 행사, 환경정비, 관광, 안전, 교통, 숙박, 위생업소 등 각 부서별 역할을 분담하여 추진 상황을 빈틈없이 확인하면서 대회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먼저, 양구군은 29일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서흥원 양구군수, 박귀남 양구군의회 의장, 장만선 양구군자원봉사센터장 등 군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양구군은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장 체육시설 25개소에 전기·소방점검 등 안전점검을 완료하였고, C구장 시설물 보수, 독수리체육공원 축구장 인조 잔디 교체, 청춘체육관 음향 장비 설치, 종합운동장 화장실 보수 등 총 14건의 체육시설 사전 점검과 보수를 완료했다.

아울러, 양구군은 숙박업소 및 음식점, 농어촌민박을 대상으로 안전과 위생점검, 종사자 친절 교육 등을 실시하고, 시가지 및 주요 도로와 경기장 주변 등 쓰레기 수거, 제초 작업 등을 지속 실시하는 등 깨끗하고 친절한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민·군·관 모두가 화합해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빈틈없이 착실히 준비해 오시는 분들 모두가 만족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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