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기자] 벤츠가 주관한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MercedesTrophy 2023)이 지난 28~29일에 제주도 CJ나인브릿지에서 열렸다. 벤츠는 지난 5~7월에 열린 국내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약 80명의 아마추어 골퍼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 3인이 한국 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 대표로 선정된 3명은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본선인 ‘메르세데스 트로피 월드 파이널(MercedesTrophy World Final)’에 출전해 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를 펼치게 된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월드 파이널은 ‘자동차의 탄생지’로 알려진 슈투트가르트(Stuttgart) 근교에서 열리며, 팀전 및 개인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32번째 개최를 맞은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전 세계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매년 60여 개 국가에서 약 600회 이상의 토너먼트가 열리고 있으며, 6만여 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해 왔다.
스테판 알브레히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 30여년 동안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와 고객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이벤트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앞으로도 골프를 비롯해 더 많은 고객 접점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출시된 다양한 신차들과 함께 참가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해 재미를 더했다. 먼저 참가자들에게 8월 신차인 △럭셔리 준대형 SUV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GLE와 GLE 쿠페를 공개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으며, △EQS SUV, △메르세데스-AMG G 63 K-에디션20, △메르세데스-AMG SL, △더 뉴 EQE SUV,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등을 행사장 곳곳에 전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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