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가수 김필이 ‘연인’ 파트1 OST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

OST 제작사 도너츠컬처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의 여섯 번째 OST, 김필의 ‘나의 별이 돼주오’가 오늘(3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적수 없는 금토드라마 최강자 행진과 더불어 각종 화제성 지표의 1위를 싹쓸이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연인’은 회를 거듭할수록 애절함을 더해가는 남궁민, 안은진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면서 ‘폐인 양산’ 드라마로 떠올랐다.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만든 남궁민, 안은진의 열연과 더불어 두 사람의 서사에 몰입도를 더하는 OST 곡들 또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연인’의 여섯 번째 OST ‘나의 별이 돼주오’는 삶의 의미와 뜻이 되어달라 말하는 세레나데로, 정처 없이 고단한 인생이지만 사랑하는 이와 함께라면 그곳이 어디든 상관없다는 내용을 담아낸 곡이다. 특히 ‘나의 별이 돼주오 이 삶을 감싸 안는 따스한 그대 품을 내가 어찌 놓을 수 있겠소 / 고단했던 나의 삶에 단 한줄기 빛이 되어준 그대 곁을 이 생이 닳도록 내가 지킬 테니’로 이어지는 후렴구의 노랫말은 극중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 애달프고 애틋한 연인의 모습을 자연스레 연상케 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가창에는 위로를 전하는 독보적 음색으로 세대를 초월해 대중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아 온 명품 보컬 김필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필이 그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응답하라 1988’, ‘스타트업’, ‘동백꽃 필 무렵’ 등 가창에 참여한 작품의 OST 곡들마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OST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왔던 만큼, 이번 ‘연인’에서 역시 작품과의 뜨거운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김필만의 질감과 색채, 풍부한 감성으로 완성된 ‘나의 별이 돼주오’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여운을 선사하며 이장현과 유길채, 두 사람의 로맨스 서사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여자)아이들 미연의 ‘달빛에 그려지는’, 양요섭의 ‘연모(戀慕)’에 이어 오늘(3일) 오후 6시 발매되는 김필의 ‘나의 별이 돼주오’는 ‘연인’ 파트1의 마지막 OST로, 총 2개의 파트로 구성된 ‘연인’ 파트2는 오는 10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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