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양성평등주간(9.1. ~ 9. 7.)을 맞아 오는 7일까지 양성평등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양성평등주간행사’를 추진한다.

성차별을 극복하고 남성과 여성이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자는 뜻을 기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캠페인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는 7일까지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성평등 공감 퀴즈’는 군청 전 직원의 참여도에 따라 정답자 추첨 및 참여 우수부서를 선정해 상품을 지급한다.

또 같은 기간 군청 2층 로비에서 양성평등 도서와 웹툰을 전시하는 ‘정선의 성평등을 온(ON, 溫)하다 젠더온’은 공직자를 포함한 정선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4일에는 군청 본관 1층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정선군지부와 정선군청 전 직원의 참여로 ‘공무원 노조와 함께하는 양성평등 룰렛 돌리기’가 진행돼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이 펼쳐졌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성별, 세대별 갈등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며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적극적인 성별영향평가를 수행해 양성평등한 정책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제18회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23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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