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호계동 세쌍둥이 출산 가정을 축하 방문해 “가유삼성(家有三聲)이라고 좋은 가정에는 세 가지 소리가 있는데 베 짜는 소리, 책 읽는 소리 그리고 가장 기쁜 아기의 울음소리”라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이런 기쁜 소식은 감격스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기업과 단체에서도 마음을 더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에 세쌍둥이 아버지 최모씨는 “세쌍둥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니 행복감을 많이 느낀다”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지원에 감사드리고 아이들을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답했다.
로이, 또이, 조이(태명) 세쌍둥이 형제는 지난 5월 예정일보다 빨리 세상의 빛을 보고 대학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 달 퇴원해 현재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이 세쌍둥이 가정에는 첫만남이용권 600만원과 첫째 200만원, 둘째 400만원, 셋째 1000만원 등 합산된 출산지원금 1600만원을 비롯해 부모급여, 아동수당, 산후조리비, 출생축하용품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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