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해양안전 감시 및 실시간 대응시스템 구축
① 방파제 추락사고 예방 지능형 감시시스템
② 전국 최초! 지자체 영상정보의 실시간 해양경찰청 공유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이하 강원자치도)는 지난 12~13일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제28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 지자체의 정보통신 분야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수범사례를 발표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통신 환경의 새로운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에서 제출된 24건의 우수사례 가운데 서면심사를 통과한 8건의 사례가 최종 발표되었는데 강원자치도는 “지능형 해양안전 감시 및 실시간 대응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발표하여 눈길을 끌었다.
방파제 추락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CCTV와 사물인터넷을 융합한 지능형 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국 최초로 상황 발생 시 지자체의 영상을 해양경찰청 신고시스템과 연계하여 해양사고 수색 및 구조에 활용되고 있는 사례 발표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동해시는 겨울철 기습적 폭설로 인한 도시 지역의 교통체증과 사고 등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딥러닝 영상분석기반의 지능형 적‧제설 정보관리시스템 구축’ 사례로 한국정보화사회진흥원장상을 수상하였다.
강원자치도 전길탁 행정국장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업무 추진으로 도민을 비롯한 강원을 찾는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하실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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