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하천, 산책로, 등산로, 산간계곡 등 인명피해 발생 우려지역 예찰 활동 및 피해 예방 대응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 등 예찰 강화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전라북도가 9월 16일 06:20분 군산시, 익산시, 김제시 등 3개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부터 16일 06시까지 군산에 55.0mm, 고창에 55.3mm, 정읍에 50mm, 부안에 28.8mm의 비가 내렸다.
17일까지 도내 예상 강수량이 30~80mm(많은 곳 120mm이상)가 예보되어 있어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17일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되어 있어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이 우려됨으로 논물길 정비와 같은 농업시설 정비를 위한 외출을 자제하도록 마을방송 등을 활용하여 도민 홍보를 강화한다.
또한 하수도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배수로 정비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계곡, 하천 등 산간지방은 집중호우로 계곡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접근은 삼가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예상되는 곳은 출입을 삼가는 등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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