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이영수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9월 18일부터 10월 19일까지 담양의 가치를 빛내줄 여성농업인 미래지도자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추진한다.
이 교육은 농촌 여성의 다양한 분야의 능력 개발을 통해 잠재력을 일깨워 주고, 독립된 농업경영인으로서 역할을 활기차게 수행하여 행복한 농촌생활을 영위하도록 3과정의 교육을 각 5회 30명씩, 총 15회 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농작업 매듭활용교육, 탄소중립 실천교육, 농산물 가공교육으로 구성됐다.
농작업 매듭활용교육에서는 시설하우스 재해예방을 위한 밧줄 매듭, 과채류 유인 매듭, 생존매듭 등을 교육하며, 탄소중립 실천 생활기술교육은 천연재료를 이용해 환경오염을 줄이는 생활용품을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농산물 가공교육은 담양의 주 생산물인 쌀, 딸기, 블루베리, 방울토마토를 이용한 가공상품 교육으로 채웠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들이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보급할 수 있는 생활기술 교육을 통해 행복한 농촌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