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9월 18일 농업인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새기술 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종합평가회는 한 해 동안 추진된 기술보급사업 성과를 점검, 평가하고 농업기술의 빠른 현장확산과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올해 식량작물과 소득작물의 작황과 병해충 발생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시범사업지 현장방문을 실시하여,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식량작물분야에서는 가루쌀(바로미2) 시험재배포장, 논 매탄저감 맥류-콩 이모작 재배 시범단지, 밭작물 종자부착 생분해필름 시범단지 등 5개소, 소득작물분야에서는 딸기 삽목묘 대량증식 기술 시범단지, 고온기 극복 대파 연중생산 기반구축 시범단지 등 5개소를 방문하여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농업기술 현장확산과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윤자) 관계자는“평가회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우수사례는 확산시키고 문제점은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새기술 보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후기 병해충 발생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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