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정읍시가 2023년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전북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예방·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2015년부터 중앙부처와 지자체,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운동이다.
올해는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지역 내 건축, 생활여가, 환경에너지, 교통시설, 보건복지시설 등 6개 분야 8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효과적인 진단을 위해 열화상카메라, 레이저 메탄 감지기 등 과학 기술 장비를 활용한 점과 시민들이 직접 점검에 참여할 수 있는 ‘자가 안전 점검’ 확산에 기여한 점 등 안전문화 확산 추진 실적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점검 결과 23개소에 대해 보수·보강 등 지적을 받았으나 11개소에 대해서는 조치를 완료했다. 이외 시설들은 예산을 확보해 후속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는 점검에 참여한 민간 전문가와 시민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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