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해남군이 추석명절 연휴가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맞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군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재난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한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각종 재난 사고 예방 및 대응으로 안전한 추석 명절 환경을 조성하고, 유관기관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앞서 군은 9월 25일까지 버스터미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여객선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전기, 소방, 가스시설, 건축 등 안전 취약요인을 점검했다.
또한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 보내기를 위한 이웃돕기를 읍면별로 진행한다.
군은 27일까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 30개소와 홀몸 노인 등 읍면의 1,000여가구에 훈훈한 명절 보내기를 위한 위문품을 전달한다.
또한 자원봉사단체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활용해 명절 음식 나눔, 거동불편 가구와 마을진입로 등 환경정비, 복지소외계층 생활불편 해소 등 집중 자원봉사를 실시, 명절기간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도록 살피고 있다.
어려운 경제여건을 타개하기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군은 9월 7일부터 27일까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 명절 성수품에 대한 물가모니터링과 합동점검반을 활용한 불공정 상행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이용,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물가안정캠페인과 함께 공직자 및 유관기관의 추석명절 장보기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19일 읍 시가지 골목골목 줍깅을 시작으로 읍면별 추석맞이 대청소도 실시됐다.
공직자들과 주민, 상인들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대청소는 줍깅에 이어 마을입구, 쓰레기 배출지, 도로변 교차로 등에 대한 중점 청소를 실시했다.
명현관 군수는“올해는 연휴가 길어지면서 분야별로 점검해야 할 일들이 많아 전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며“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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