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가수 제이세라가 오는 8일 리메이크곡 ‘돌멩이’로 컴백한다.

지난 6월 ‘더 넛츠’의 ‘사랑의 바보’ 리메이크 곡으로 활동한 제이세라는 다시 한번 리메이크 곡에 도전하며 믿고 듣는 가창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돌멩이’는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 이승철의 ‘소리쳐’, ‘그 사람’ 등 수많은 히트곡 제조기인 홍진영 작곡가의 곡이다. 지난 2012년 마시따밴드를 통해 최초 발표된 곡으로 희망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홍진영 작곡가는 “어떠한 히트 곡보다 심혈을 기울인 곡으로 실력 있는 여러 가수를 통해 다양한 버전으로 선보이고 싶었다”라며 “음악을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드리고 싶었고, 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제이세라였다”라고 말했다.

제이세라만의 특유의 음색과 호소력 높은 가창력, 그리고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된 ‘돌멩이’는 기존에 발매된 ‘돌멩이’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역경 속에 희망을 전하는 가사와 끝까지 듣게 되는 멜로디에 제이세라의 가창이 더해져 ‘사랑의 바보’에 이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top100 진입이 기대된다.

제이세라는 “의도한 건 아니지만 음원 발매일이 아시안게임 폐회식 날과 겹친다.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한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돌멩이’가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제이세라는 2010년 첫 싱글 ‘Lonely Night’으로 데뷔 후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오며 MBC ‘복면가왕’ 등의 방송을 통해서 독보적인 가창력을 증명했다. 제이세라의 ‘돌멩이’는 오는 8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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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헬로라이브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