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이영수기자] 전남 담양군 이장연합회(회장 이용길)는 지난 6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이장단과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담양군 이장단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병노 군수를 비롯해 이개호 국회의원, 박종원 전남도의원, 이규현 전남도의원, 박준엽 담양군의회 부의장, 담양군의회 의원, 관계기관·사회단체장, 12개 읍면 이장과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국이통장협의회 김은주 전남도지부장을 비롯한 전남 22개 시군 회장단이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풍물농악, 난타, 한춤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모범 이장 표창과 기념식에 이어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이장과 가족이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용길 담양군이장연합회장은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이장간의 단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행복한 담양을 위해 군정에 적극 협조해 담양군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마을 경계를 넘어 상호 협력해 지역발전을 일궈낼 마을의 리더이자 군정 발전의 파트너로서 이장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그간 쌓인 일상의 피로를 풀고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