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상암=강예진기자] 황인범이 워밍업 도중 문제가 생겨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황인범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튀니지와 A매치 평가전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워밍업 도중 왼쪽 내전근(허벅지 안쪽) 불편함을 호소, 선발에서 빠졌다.
대한축구협회는 “풀타임 경기가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 코칭 스태프와 협의 후 빈자리에는 홍현석이 투입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장’ 손흥민도 대기다. 사타구니 부상 여파 때문이다. 대신 주장 완장은 김민재가 찬다.
공격진은 조규성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하는 가운데 황희찬, 이재성, 이강인이 2선을 지킨다. 홍현석과 박용우가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춘다. 포백은 이기제~김민재~정승현~설영우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낀다.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