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 사계 <가을>‘양성원 & 엔리코 파체’공연 10월 22일(일) 오후 3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려

첼리스트 양성원, 그의 오랜 음악파트너 엔리코 파체와는 처음으로 춘천에서 공연 펼쳐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이 주관하는 대관령음악제 기획시리즈 ‘강원의 사계 <가을>: 양성원 & 엔리코 파체’의 무대가 오는 22일(일) 오후 3시에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이기도 한 첼리스트 양성원은 그의 오랜 음악파트너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와 함께 듀오로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을 처음 찾는다. 국내에서는 엔리코 파체와 듀오로 함께 연주하지 않았던 프로그램들로 구성, 환상의 호흡으로 최상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슈만의 ‘5개의 민요풍 소품’, 멘델스존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2번’, 야나체크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동화’, 그리고 슈트라우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을 선보인다.

양 감독은 대관령음악제운영실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구성한 이유 등 간단한 작품소개를 했는데, 슈만과 멘델스존을 나란히 배치한 것은 대조적인 환경에서 자란 두 음악가의 삶이 음악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후반부에서 야나체크와 슈트라우스의 작품을 배치한 점에 대해 두 음악가는 동시대에 활동했지만, 음악적 특징이 매우 달라 첼로와 피아노의 긴밀한 선율적 대화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의 사계 <가을>(양성원 & 엔리코 파체)’ 공연은 음악제 홈페이지(mpyc.kr/tickets)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3만원으로 강원도민, 초·중·고·대·대학원생,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만 65세 이상 경로 할인,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50% 할인(본인 및 동반 1인)이 적용된다.

예술인패스 소지자는 30% 할인(본인 및 동반 1인)이 적용되고, 음악제 홈페이지를 통한 예매 시 10%가 적용된다.

모든 공연 및 티켓(단체구매) 관련 문의는 대관령음악제 운영실(033-240-1364)로 문의하거나 음악제 홈페이지(mpy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음악제 홈페이지(mpyc.kr/연중기획시리즈-2023 강원의 사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dco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