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여서 아름다운 그대는, 바로 임산부”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철원군은 관내 임산부가 지난 10월 27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열린 ‘함께여서 빛나는 우리들 사진·편지 공모전’에서 대거 입상했다고 밝혔다.
철원군을 비롯하여 분만취약지인 화천, 홍천, 양구, 인제에 거주하는 임산부들이 ‘임신·출산·가족·사업단과 함께한 감동이 있는 사진’과 ‘사랑하는 아이, 가족, 나에게 쓰는 편지’를 주제로 총 136작품을 응모했다.
철원군 임산부가 사진 부문에서 대상·최우수상·우수상 각 1명씩과 입선 6명, 편지 부문에서 입선 5명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저출산 분위기 속 안전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지역 내 긍정적 인식개선을 위하여 강원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 센터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사업단이 개최한 것으로 ▲공모전 응모작 영상 감상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 ▲육아강좌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도내 임산부와 가족들은 서로 수상을 축하하며 임신과 육아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춘재 보건소장은 “임산부들에게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출산과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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