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장태평 위원장 특강

도내 28개 농생명연구기관, 대학 등 위원회 100여명 참석

전문가 특강, 네트워킹, 위원회 추진상황 공유의 자리 마련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전라북도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가 31일 그랜드힐스턴에서 도내 28개 농생명연구기관, 대학 등 위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출범한 농생명혁신성장위원 간의 네트워킹와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 중간 공유, 전북의 농생명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전문가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은 △전라북도 농생명혁신성장을 위한 제언(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농생명미래기술 선점을 위한 전략(권오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개발혁신본부 R&D사업기획단장)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는 2015년부터 운영된 전라북도 농생명연구협의체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도내 28개 농생명기관, 대학 등이 참여해 농생명·바이오 분야 국책사업 발굴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 6월 13일 출범했다.

출범 이후 약 4개월 동안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위원회와 공동세미나 개최, 도내 농생명 연구기관 간 공동선행연구 지원, 4개 분과별 활동을 통한 기술수요과제 발굴 등 열띤 논의의 장을 열었다.

특히, 새만금·농생명분과, 그린바이오분과, 푸드테크분과, 반려동물·말산업분과는 새만금글로벌 푸드허브 조성, 기존 농생명 부문 간 융합 강화, 농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 반려동물 헬스·라이프케어 벨트 구축과 말산업특구 활성화의 아젠다를 중점 논의·연구에 힘쓰고 있다.

라승용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 위원장은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에서 전북이 추진할 농생명산업 국책사업 발굴과 산업혁신기반 구축, 도내 혁신 자원과 기술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다.”며, “도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마련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우리 도는 농생명혁신기관 47개, 대학 13개, 박사급 연구인력 1800여명의 풍부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 도가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를 중심으로 농생명 산·학·연·관이 시너지를 일으켜 대한민국의 농생명 산업수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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