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대구=이웅희기자] 원주 DB가 대구 가스공사를 꺾고 개막 5연승을 달렸다.

DB는 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94-79로 승리했다. 디드릭 로슨이 3점슛 3개 포함 21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이선 알바노가 3점슛 3개 포함 18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강상재는 16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이어갔다. 박인웅(10점)도 4쿼터 3점포를 연속 2방 터트리며 가스공사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서민수(9점)의 3점슛도 쐐기포가 됐다.

가스공사는 신승민이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3점슛 3개 포함 16점을 넣었고, 양준우가 허슬플레이 속에 3점슛 4개 포함 16점으로 공격에서도 힘을 냈지만 패배로 빛을 잃었다. 앤드류 니콜슨(18점 5리바운드)이 잡히며 힘겨루기에서 밀렸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