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11월 2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답례품 공급업체는 담양군에 사업장을 둔 사업체로서 답례품으로 선정된 품목을 생산·제조 또는 공급할 수 있는 업체여야 하며, 이번 모집 분야는 ‘고액기부자 명예의 전당 동판 설치’와 죽세공품, 가공식품, 텃밭 가꾸기, 관광·문화·체험 상품 등 그동안의 선정 품목들도 포함된다.
답례품 공급업체 접수는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며, 담양군청 참여소통실을 방문해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담양군은 38개 품목, 44개 업체, 100개 이상의 상품이 답례품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지역상품권, 쌀, 한우, 한과, 전통주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담은 상품뿐만 아니라 관계 인구의 방문을 늘릴 텃밭 가꾸기, 관광·문화·체험 상품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현재 내년에 추진할 기금사업으로 ‘거동불편 어르신 병원동행 및 퇴원환자 통합돌봄’, 아동 대상 악기 교육 기회 및 간식비를 지원하는 ‘아이들이 살기 좋은 담양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상점 야간경관 전기료와 야간 거리 행사를 지원하는 ‘담양읍 상인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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