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6곳 어르신 74명 참여해 댄스, 체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

식전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마을 동화연극, 원아 율동 공연도 진행돼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양구군은 8일 양구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양구군 경로당 건강교실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흥원 양구군수, 박귀남 양구군의회 의장, 엄영현 대한노인회 양구군지회장 등 지회 임원, 참가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발표회에 앞서 식전 공연으로 양구읍 중리 어르신 11명으로 구성된 ‘사이’팀의 마을 동화 연극과 엄지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서 열린 발표회에는 관내 경로당 6곳의 어르신 74명이 참여하여 그동안 건강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내용을 댄스, 체조, 율동, 노래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아울러, 양구군은 행사장 일원에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해 무대공연 외의 볼거리를 마련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통합건강증진사업 홍보도 적극 추진했다.

발표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그동안 열심히 배운 건강 체조를 사람들 앞에서 보여주는 것이 쑥스러웠으나 힘찬 격려와 박수를 받으니 저절로 신이 났다”며 소감을 전했다.

조인숙 양구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경로당에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즐겁고 건강한 노후의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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