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임실=고봉석 기자] 전북 임실군이 지난 8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및 스토킹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정의무교육으로 성인지 감수성 함양 및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2차 피해 방지를 통해 건강하고 평등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최근에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스토킹 예방과 방지를 위한 교육을 함으로써 군민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국양성평등진흥원 폭력 예방 강사인 홍미선 대표(마음채심리상담센터장)가‘공감하고 존중하는 직장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성인지 감수성과 사건 발생 시 고위직 역할 이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방안과 역할, 스토킹 범죄의 정의, 협력체계 구축, 2차 피해 방지 등의 내용을 강의했다.
심 민 군수는“이번 교육을 통해 성평등 감수성을 강화하고 존중과 배려가 기본이 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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