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문화콘텐츠 산업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해 단국대 글로벌영상콘텐츠연구소(DGI)와 함께 ‘캐주얼 시네마’ 워크숍 1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캐주얼 시네마는 영화제작을 원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6일부터 총 11회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후지필름 코리아와 단국대가 업무협약(MOU)을 맺고 문화콘텐츠 분야 인재양성 및 교육 발전, 인프라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화의 기초이론 강의와 촬영 및 편집 기술을 현장에서 실습할 수 있다. 이번 워크숍은 △촬영장비 사용 △화면 구성 및 사운드 △기획안 및 시나리오 구성 △장면구성 △촬영 및 편집 기술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비전상 수상작을 지도 및 배출한 단국대 교수진들에게 직접 노하우를 배울 수 있으며, 프로그램 과정에서 수강생들은 최대 2편의 작품을 제작한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캐주얼 시네마 교육 기간 동안 X-H2S, XF18-120mmF4 LM PZ WR 등을 비롯한 영상촬영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강의 과정에서 제작된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내년 개최 예정인 ‘전주국제영화제 후지필름 토크쇼’에서 상영 기회를 제공한다. 또 워크샵 수료자를 대상으로 교육에서 활용한 후지필름의 신제품 장비를 15% 할인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캐주얼 시네마 워크숍은 영화제작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이번달 1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최대 16명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좌는 후지필름 코리아 파티클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으며, 수강료는 70만원이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카메라 장비 활용법을 비롯한 영화기획, 촬영, 편집 등의 제작 전반을 익힐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영상분야 인재 육성 및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욱 고도화된 성능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자랑하는 후지필름의 촬영장비가 앞으로 영화산업 전반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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