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스우파2’ 우승팀 베베의 리더 바다가 상금 5000만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17일 엠넷 여자 댄스 크루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종영 기자간담회가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김지은 PD와 원밀리언 리아킴, 베베 바다, 딥앤댑 미나명, 잼 리퍼블릭 커스틴, 레이디바운스 놉, 마네퀸 펑키와이, 울플러 할로 일곱 크루 리더들이 참석했다. 일본인 크루 츠바킬 리더 아카넨은 일정상의 이유로 이날 불참했다.

많은 어록과 명장면을 남기며 K-댄스 열풍을 불러온 ‘스우파’의 후속작 ‘스우파2’는 지난달 31일 유종의 미를 거뒀다.

‘스우파2’ 우승의 영예는 베베에게 돌아갔다. 잼 리퍼블릭이 준우승을 했고, 원밀리언이 3위, 마네퀸이 4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춤 서열 1위에 등극한 베베는 유니크한 안무로 MZ세대를 사로잡은 영 제너레이션 크루로, 리더 바다를 중심으로 러셔, 태터, 키마, 민아, 채채, 소원이 팀을 구성하고 있다.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매 미션마다 ‘베베’만의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색깔을 보여준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우승 크루인 베베에게는 상금 5000만원과 다이아몬드 우승 반지가 주어진다. 바다는 “우승상금은 잘 받았다. 팀을 위해서 쓰겠다고 했는데 돈을 더 많이 벌어서 상금과 같이 저희만의 공간을 만드는게 꿈이다”라고 말했다.

‘스모크’ 챌린지 열풍은 ‘스우파2’의 화제성을 이끌었다. ‘스우파2’ 관련 영상은 일찌감치 유튜브 누적 조회수 5억 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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