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노무관리·조직문화 등 분야별 세분화 과정 제공

[스포츠서울 | 표권향기자] 원티드랩이 지난 17일 창업 지원 기관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하 디캠프)과 HR(인력관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성장을 돕고 있는 디캠프와 HR 직군 대상 기수제 교육 프로그램인 ‘HR 부트캠프’ 운영과 HR 전문가 육성 중인 원티드랩이 △교육 지원 △HR 유관 서비스 제공 △기타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HR 부트캠프는 HR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채용 △노무관리 △조직문화 등 분야별로 세분화된 과정을 제공한다. 분야별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하고, 관련 이론 학습과 다양한 실무 케이스 스터디로 커리큘럼을 구성됐다. 현재까지 누적 수강생은 300여 명에 이른다.

디캠프는 HR 부트캠프 수강생을 위한 교육 시설을 지원한다. HR 교육은 물론, 유관 컨퍼런스 진행 시 선릉에 위치한 디캠프의 세미나실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디캠프 입주사를 대상으로 HR 부트캠프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해, 스타트업 성장에 필수적인 우수 인재 확보와 성공적인 조직문화 형성 등을 도울 계획이다.

원티드랩은 AI 매칭 채용 서비스 ‘원티드’ 등 다양한 HR 서비스를 디캠프 입주사에 제공하고, 기업의 효율적인 HR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원티드램은 신청 기업들에게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역면접 제안 서비스 ‘매치업’ 20회 이용권과 효율적인 근태 및 인사관리를 돕는 HR 솔루션 ‘원티드스페이스’ 3개월 무료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디캠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캠프와 함께 하고 있는 유수 스타트업들이 한층 체계적인 HR 시스템을 마련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캠프 자체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우수 인재는 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로, HR 담당자는 이들을 확보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보유한 HR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HR 담당자의 성장을 돕고, 이를 통해 기업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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