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대표 관광콘텐츠인 낭만포차를 새롭게 이끌어갈 제8기 운영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18명으로 일반시민 5명, 청년층 7명, 인근 지역주민 3명, 기타 3명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북한이탈주민) 등으로 대상별로 나눠 선발한다.
특히 지난 9월 여수시 청년기본조례 개정에 따라 청년층 연령이 19세 이상 45세 이하로 확대됐다.
낭만포차 운영 자격은 모집공고일 20일 기준, 여수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로 신청인 및 배우자가 사업자등록이 없어야하며 신청인 및 그의 직계혈족·배우자·배우자의 직계존속·며느리(사위) 포함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원 희망자에 대해 오는 30일 당일 하루, 여수문화홀에서 신청을 받는다.
여수시는 블라인드 방식의 평가로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대상별 모집인원의 3배수인 54명을 선발하고, 2차 음식품평회를 실시해 최종 1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자는 위생교육 등을 이수한 후 내년 3월부터 1년간 낭만포차를 운영하게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낭만포차는 우리 시 대표 관광콘텐츠로 관광활성화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국 인기 명소로서의 명성을 지키며 맛 좋은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로 낭만포차를 잘 이끌어주실 운영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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