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원 투입 연면적 493.78㎡, 2층 규모로 건립

스터디카페, 강의실, 댄스연습실 등으로 조성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양구군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국토정중앙면 청소년문화의집 건립공사가 완료되어 22일 오후 2시 국토정중앙면 청리 현지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양구 국토정중앙면 청소년문화의집은 사업비 총 20억 원(도비 17억 2000만 원, 군비 2억 8000만 원)이 투입돼 국토정중앙면 청리 895-9번지 일원에 연면적 493.78㎡,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다목적실, 정보검색실, 상담실, 사무실이, 2층에는 스터디카페와 강의실, 댄스연습실 등으로 조성됐다.

22일 열리는 개관식에는 서흥원 양구군수와 조돈준 양구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구군의회 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감사패 전달,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청소년문화의집 개관으로 그동안 면사무소 내 일부 시설을 청소년문화의집 공간으로 사용해 오면서 발생했던 불편함을 대폭 개선하고, 다양한 문화·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올바르게 커 나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청소년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 며 “앞으로도 항상 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로 우리 학생들이 양구를 빛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정중앙면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사업은 2021년 균형발전 특별회계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기본 및 실시설계와 BF 인증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6월 착공, 최근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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