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25일 강진군 소상공인 40여 명과 함께 경남 진주시 중앙상권 일대 견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상권 활성화사업구역 선진지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소상공인 간 친목도모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사무국장은 진주시 중앙상권 일대를 찾은 강진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강의했다.
소상공인들은 진주시 중앙상권 일대 상권활성화 사업의 대표적인 성과를 듣고, 상인교육, 특화상품 개발 등 전통시장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한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 이후 실제 상권활성화 구역인 중앙시장, 논개시장, 청과상점가시장, 로데오거리상점가, 중앙지하도상가를 방문해 마이무 푸드존 특화거리, 누들로드 특화거리. 뉴먹자골목, 한소쿠리 소매서비스 점포 등을 살펴봤다.
이후 진주성, 진주국립박물관, 진주레일바이크 공원 등을 방문해 소상공인 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선진지 견학에 참가한 한 소상공인은 “생업에만 몰두하다 보니, 다른 지역의 상권까지 자세하게 견학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방문하게 되니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버팀목인 소상공인이 선진지 견학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접목시킬 수 있는 기회를 삼았으면 한다”며 “강진군도 소상공인의 삶이 더욱 윤택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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