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완도군보건의료원은 지난달 29일에 열린 「2023년 의료 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이하 ‘의료 취약지 원격 협진 사업’)」 전국 성과 공유대회에서 우수상(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3명),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2명)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완도군은 5개 협약 기관(완도대성병원, 고금의원, 신지보건지소, 금당보건지소, 보길보건지소)을 추가로 지정하여 총 2,681건의 원격진료를 실시하는 등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의료기관이 없는 18개 보건진료소 관할 구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 혜택을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완도대성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도서 지역 소아·청소년들의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광일 보건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의료 취약지 원격 협진 사업을 통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도서 지역 주민들의 의료 형평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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