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 8월부터 5개월간 진행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육성 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진출을 돕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교육 과정에는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직 쇼호스트인 전문 강사진의 △라이브커머스 시장분석 △실전 스피치 △라이브커머스 심의 △현직 대기업 MD의 1:1 제품 컨설팅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또 교육 참여 특전으로 마련된 쇼핑 플랫폼 ‘티몬’과의 협업을 통한 경상원 특별 기획전 ‘경이로운상품전’에 100명 중 81명이 참여했다.

이 중 최종 선정된 15명은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11월 14일부터 29일까지 15일 동안 총 15회에 걸쳐 제품당 1시간씩 생방송을 했고, ‘카카오쇼핑라이브’, ‘네이버쇼핑라이브’를 통해 효소, 아동복, 식품 등 15종의 우수 제품을 판매했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의 시청 인원은 5621명을 기록하였으며,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교육생 특전으로 제공된 ‘티몬’ 기획전을 통해 15억 원의 상품 누적 판매액은기록했다.

조신 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 교육을 통해 15억이라는 높은 매출이 발생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단발성 지원이 아닌 체계적인 회차별 교육과 실습 지원을 통해 참여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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