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이상우 김소연 부부가 결혼 7년만에 처음으로 예능에 동반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연예계 대표 선남선녀 커플 이상우 김소연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서로 바라보기만 해도 꿀이 뚝뚝 떨어지는 부부는 일상에서도 “고맙다”를 연발하는 모범 사랑꾼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상우는 결혼 7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특별한 음식에 도전했다. 장장 50일 동안 드라이에이징을 한 고기로 스테이크를 만들기로 한 것. 식재료 구입부터 50일간 하루하루 경과를 체크하며 정성을 다한 정성광인 편셰프 이상우의 요리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가장 놀란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이상우의 아내 김소연이었다.
이상우가 정성껏 준비한 요리에 김소연은 사랑스러운 리액션으로 화답했다. 열심히 스테이크를 굽는 이상우를 보며 김소연은 “첫 데이트가 생각난다. 그때 반했다”라고 고백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소연이 첫 데이트에서 이상우에게 반한 이유는 무엇일까.
부부는 함께 만든 음식을 맛보며 서로에게 반한 순간, 연애 스토리,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 등을 있는 그대로 털어놨다. 어디서도 공개된 적 없는 두 사람의 연애스토리가 시작되자 ‘편스토랑’ 식구들은 “너무 설렌다”, “연애 프로그램 보는 것 같다”라며 과몰입하고 설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방송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던 두 사람의 웨딩사진도 최초 공개 된다. 2016년 방송된 드라마 ‘가화만사성’에 함께 출연했던 두 사람은 이듬해 6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소연은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오빠가 특히 이날 진짜! 진짜! 너무 잘 생겼었어”라며 그날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해 웃음을 줬다. 이후 이상우는 김소연에게 “계속 계속 좋아진다”라고 아낌없는 애정 표현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만으로 44세인 이상우는 김소연보다 1세 연상이다.
한편 두 사람의 출연분은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